노동자방송
210회 노조방송 (현재 사측의 방영불가 입장으로 미방영된 상태입니다) 영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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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계휴양소 조합원,가족 어울림한마당 열려

지난 29일, 관성해수욕장에서 조합원 어울림한마당이 열렸습니다. 이날 오전 황토물들이기로 시작된 어울림한마당은 많은 수의 조합원과 가족들이 참여해 행사의 열기를 뜨겁게 했습니다. 오후 7시경, 풍물패 동지들의 길놀이로 시작된 본 행사는 조합원과 가족들의 노래자랑 본선이 진행되었고, 가족문화교실 소리반 공연, 모듬북 공연, 문화패 동지들의 기획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일터의 고단함을 떠나 가족과 함께하는 휴식과 놀이의 장으로 마련된 하게휴양소 공연, 내년엔 더 많은 조합원과 함께 할 수 있는 행사가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조합원 동지여러분, 앞으로도 노동조합은 조합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에 더욱 다가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조합원동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립니다.)

2. 포항건설노조 하중근동지 끝내 숨져

노무현 정권이 또다시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몰았습니다. 지난 7월 16일 포항건설노조의 집회에서 경찰의 무자비한 집단폭행으로 뇌사상태에 빠졌던 포항건설노조 하중근 조합원이 8월 1일 새벽 끝내 돌아가셨습니다. 부검결과 하중근동지의 주요 사인은 경찰이 진압과정에서 휘두른 소화기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밖에도 방패, 주먹질, 발길질 등 집단폭행으로 추정되는 상처들이 몸 여러군데서 발견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노총은 지난 8월 9일 포항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경찰의 무자비한 폭력만행과 이를 비호하는 노무현정권의 노동탄압을 규탄했습니다. 근로기준법을 지켜줄 것을 요구하는 노동자들에게 오직 탄압으로만 일관하는 노무현 정권, 이제 우리 노동자들의 강고한 연대투쟁으로 반드시 응징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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