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회 노조방송 (현재 사측의 방영불가 입장으로 미방영된 상태입니다) | 영상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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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오후 3시경, 비정규직 노조 최병승 사무국장이 경찰에 강제연행 됐습니다. 이날 오후 시트2부의 부분파업을 마치고 노조사무실로 돌아오던 중 시트공장 앞 골목에 미리 잠복중이던 경찰에 연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병승 동지는 평소부터 원청 경비들에 의해 미행을 당해온 것으로 알려져, 이번 강제연행이 현대자동차 원청과 경찰의 긴밀한 공조아래 비정규직 노동조합의 임단협 투쟁을 무력화하기 위해 이뤄 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연행소식이 알려지자 비정규직 노조는 동부경찰서 앞에서 항의집회를 열어 경찰의 폭압적인 노동탄압을 규탄하고 면회투쟁을 진행했습니다. 비정규직 동지들의 합법적인 임단협 투쟁을 파괴하기 위한 원청과 경찰의 노동탄압, 노동자의 힘으로 반드시 응징합시다! 2. 비정규직 노조 부분파업, 생산라인 멈춰 비정규직 동지들의 06년 임단협 투쟁이 점차 거세지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잔업거부 투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임단협 투쟁에 돌입한 비정규직 노조는, 18일 현재까지 3차례에 걸친 부분파업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16일 의장2부에서는 정규직, 비정규직 조합원들이 사측의 대체인력투입을 저지하는 싸움을 벌여 라인을 세우는 등 사측에 강한 압박을 가했습니다. 비정규직 노동조합은 불법파견 6대요구안 쟁취, 3공장 정리해고 철회, 노조탄압 중단 및 06 단체협상 체결 등 3대요구안이 관철될 때까지 파업투쟁의 수위를 더욱 더 높여 간다는 계획입니다. 조합원 동지여러분, 노동조합은 비정규직 노동조합의 06년 임단협 투쟁에 노동자의 의리를 다할 것입니다. 노동자의 의리를 지키는 일, 비정규직 동지들의 임단협 투쟁에 적극적으로 함께 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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