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방송
216회 노조방송 (현재 사측의 사전검열로 방영되지 못한 상태입니다) 영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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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측, 과장급이상 임금동결 거짓으로 밝혀져

사측의 과장급 이상 임금동결 주장이 거짓으로 밝혀져 무리를 빚고 있습니다. 올해 초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과장급 이상의 임금을 동결하기로 한 사측이 과장급 이상의 직원들에게 500만원의 성과급을 지급하고 임금인상을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지난 13일, 사측은 언론을 통해 현행 임원 체계를 4단계로 줄이고 급여를 30% 이상 인상하는 임원 처우개선안을 밝혔습니다. 결국, 과장급 이상의 임금동결 결의대회를 비롯 올해 초부터 사측이 주장해 온 비상경영은 4만 3천 조합원들의 06년 임금협상 요구를 막기 위한 거짓연극이었음이 드러난 것입니다. 해마다 시도 때도 없이 반복되는 사측의 거짓말, 이제 우리 조합원 동지들의 힘으로 반드시 끝장냅시다!

2. 비정규직 노조 전 수석부위원장 강제연행

박현제 위원장의 사퇴로 혼란을 겪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조합의 06년 임단협 투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지난 20일 비정규직 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는 현장을 혼란시키고 있는 잠정합의안을 폐기하고 보궐선거를 진행하기로 결의했습니다. 비대위는 잠정합의안의 내용이 기존에 이뤄지고 있는 것들을 문서화 한 것에 불과하고, 손배, 고소고발 문제 등 면책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잠정합의안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 19일 비정규직노조 전 수석부위원장 김태윤 동지가 경찰에 강제 연행됐습니다. 사실이 알려지자 비대위는 즉각 동부경찰서를 항의방문하고 면회투쟁을 진행했습니다. 노동조합은 비정규직 동지들의 06년 임단협 투쟁에 최선을 다해 연대할 것입니다. 비정규직 동지들의 06년 임단협 투쟁, 반드시 승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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