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회 노조방송 | 영상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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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0일, 11일 이틀간 경주 마우나 리조트에서 현대자동차 노동조합 본조, 본부 상집 전간부가 참여한 통합 수련회가 열렸습니다. 통합수련회 첫날에는 ‘산별전환의 이해’라는 주제로 임영일 교수의 강의가 있었으며 이어 산별에 대한 조합원 교육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를 주제로 김호규 교육위원의 설명회가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수련회에 참석한 박유기 위원장은 연설을 통해 산별전환의 필요성과 06년 투쟁에서 상집 간부들이 모범적인 실천투쟁으로 나서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둘째날 오전에는 산별전환을 위한 집행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각 실별로 심도 있고 진지한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련회에 참석한 전 간부는 본조와 본부의 단결을 시작으로 4만 3천 조합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노동조합을 만들어 나갈 것을 결의하며 이틀간의 수련회 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2) 3월 13일 대의원 노동안전보건 교육 실시 지난 13일 문화회관 2층 대강당에서 ‘대의원 노동안전보건 교육’이 실시되었습니다. 이번 교육은 ‘2006년 노동안전보건 투쟁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현재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산재보험의 개악과 산업안전을 빌미로 한 자본의 현장통제 등 자본과 정권의 탄압에 맞선 투쟁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3) 14일, 민주노총 울산본부 정기 대의원대회 열려 지난 14일 삼산동 근로자복지회관 1층 대강당에서 민주노총 울산본부 11차 정기대의원대회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대의원들은 만장일치로 5.31 지방선거 울산시장 후보를 울산본부 전체 조합원이 참여하는 직접총투표를 통해 선출할 것을 확정하였습니다. 4) 1공장 대의원회 천막농성 9일차 돌입 지난 9일부터 시작된 1공장 대의원회의 철야 텐트농성과 중식투쟁이 오늘로서 9일차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현재 1공장 대의원회 소속 장수민 대의원과 최부근 대의원이 지난 3월 2일 있었던, 안전사고로 인한 라인정지와 관련하여 3월 2일 회사로부터 고소고발된 상태입니다. 이에 1공장 대의원회는 안전사고의 발생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할 것과 두 명의 대의원에 대한 고소고발 철회할 것을 요구하며 텐트농성과 중식투쟁을 이어갈 것을 결의하고 있습니다. 안전사고, 조합원의 목숨과 건강에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회사는 안전사고를 빌미로한 현장탄압을 중단하고, 노동조합과 함께 안전사고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협의하려는 성실한 자세를 보여야 할 것입니다. 5) 사측 비정규직 노동조합 교섭 요구 묵살해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조합은 지난 2월 16일 정기 대의원대회를 통해 2006년 교섭요구안을 확정하고 독자적인 임단협 투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조아래 비정규직 노동조합은 지난 13일 13시 사측과의 교섭상견례를 요구하였습니다. 그러나 사측은 비정규직 노동조합은 교섭상대가 아니라며 비정규직 노동조합의 교섭팀이 교섭장소에 들어가려고 하는 것조차 막았습니다. 앞으로,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은 협상진행 과정을 지켜보며, 다양한 방법으로 비정규직 노동조합의 임단협 투쟁을 지원하고, 나아가 적극적인 연대투쟁을 벌여 나갈 것입니다. 비정규직동지들도 나의 고용은 내가 지킨다는 각오로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가지고 협상과정을 지켜보고 강고한 투쟁을 준비해 나갈 것을 당부 드립니다. 6) 3월 15일 민주노총 울산본부 총력투쟁 선포 지난 15일 남구청 앞 광장에서 민주노총 울산본부 전 조합원 총력 결의대회가 있었습니다.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의 2006년 투쟁 선포식으로 시작한 결의대회에는 많은 수의 조합원이 참여하여 06년 투쟁에 대한 현장의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결의대회에 참가한 조합원들은 지역 현안장기투쟁사업장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해결 할 것과 4월로 예정되어 있는 비정규직 개악법안 처리에 맞서 개악법안 저지 투쟁을 벌여낼 것을 결의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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