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회 노조방송 (사측의 방영불가 입장으로 미방영된 상태입니다!) | 영상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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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임단협 투쟁의 서막이 올랐습니다. 노동조합은 지난 10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2006년 단체교섭요구안을 확정했습니다. 이날 확정된 임금인상요구액은 기본급 125,524원으로 기본급 대비 9.1%의 임금인상 요구를 담고 있습니다. 별도요구안으로는 주간연속 2교대제의 시행과 임금체계개선 요구안, 공장간 물량조정 관련 노사공동위원 구성이 있습니다. 또한 고용안정을 위한 신규투자 및 모듈 요구안 등 8대 현안요구안도 확정되었습니다. 노동조합은 올해 임단협투쟁을 통해 노동시간을 단축하고 생활임금을 확보해 나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 기본급 인상과 고정O/T인상, 월급제 도입, 호봉제 도입을 이뤄내 임금체계를 개선하고 직무수당 현실화를 통해 직무보상을 합리화 시켜낼 것입니다. 조합원 동지여러분, 이제 2006년 임단협 투쟁의 서막이 올랐습니다. 4만 3천 전 조합원의 강고한 단결력으로 이번 임단협 투쟁을 반드시 승리로 만들어 갑시다. 2. 사측의 사전검열로 노조방송 불방 사측의 노동탄압이 갈수록 뻔뻔해지고 있습니다. 사측은 지난 4월 7일 방영예정이던 노조방송 중에서 일부내용을 문제 삼아 노조방송 송출을 일방적으로 중단했습니다. 사측이 삭제를 요구한 내용은 현대자동차그룹 비자금 관련소식입니다. 이 내용은 언론의 보도내용을 인용한 것이었습다. 사측이 이렇게 사전검열을 한데는 속사정이 있을 겁니다. 사측은 올 초부터 비상경영선언, 임금동결선언등을 주장해왔습니다. 그런데 비자금사태가 터지자 그것이 새빨간 거짓말이었음이 드러나고 만 것입니다. 그러니 얼마나 노심초사가 되겠습니까? 회사의 사전검열에 대해서 노동조합은 지난 월요일 본관 항의 방문을 진행했습니다. 노동조합 방송은 단체협약을 통해 보장된 현대자동차 조합원들의 독립적인 언론입니다. 사측은 조합원들의 알권리를 침해하는 사전검열을 즉각 중단해야 할 것입니다. 노동조합은 사측의 비상식적인 사전검열 시도에 맞서 강고한 투쟁으로 대응해 나갈 것 입니다. 조합원 동지들의 힘으로 우리의 언론, 노동조합방송을 지켜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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