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회 노조방송 (현재 사측의 사전검열로 인해 방영되지 못한 상태입니다.) | 영상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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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의 일방적인 임금협상안 파기가 노사관계를 파국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지난 28일 오후 3시경, 노동조합을 방문한 윤여철 사장은 연말 성과금을 100%로 축소해 지급할 것임을 일방적으로 통보했습니다. 생산목표 미달이라는 것이 윤여철 사장이 밝힌 성과금 축소의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06년 임금협상 당시 윤여철 사장이 성과금과 관련해 발언한 녹취록의 내용이 공개됨에 따라 이번 임금협상안 파기가 사측의 불순한 의도에 따른 것임이 드러났습니다. 정치 파업을 주도한 집행부와희 합의를 파기해 현장을 혼란에 빠뜨리고 노노갈등을 유발하겠다는 것입니다. 노동조합은 즉각 본관 로비 점거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소식이 현장에 알려지면서 300여명의 대소위원 동지들이 본관에 집결하였고 사측의 임금협상 합의안 파기를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긴급하게 열린 운영위원회는 즉각 특근 거부와 1월 3일 임시대의원대회 개최를 결정하고 성과금 문제의 해결을 위해 신정 연휴가 끝나는 시점부터 총력투쟁에 돌입할 것을 결의했습니다. 지난 1월 3일 임시대의원대회, 노동조합은 성과금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연장근무를 비롯, 휴일 철야 및 특근을 거부하고 현재 진행중인 노사협상을 모두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한 5일까지 성과금 150%의 지급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대규모 상경투쟁을 비롯한 직접적인 파업투쟁을 벌여나갈 것을 결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4일 노동조합은 즉각 본관 로비 점거 철야농성에 돌입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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