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소감
얼굴 찌푸리지 않는 날을 위해...
| 서진상 | 조회수 2,387
정말 오랜만에 방송을 들었습니다.
한동안 오늘은, 오늘은 하면서 매일 확인하다가 어느날부턴가 포기하는 마음으로 확인하는 일을 잊어버렸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현대자동차 노동조합 홈페이지를 열면서 눈길을 준 소리방송의 날짜가 20일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소리방송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것 잊지마시고요, 소리방송 제작이 힘들고 어려운 조건에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쉼없이 방송이 울려 퍼졌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들어보는 방송과 김은정동지의 목소리가 너무 반갑습니다.
 
효성해복투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사측의 고소고발로 벌금형에 처한 동지들이 기소유예되고 그 기간에 연행되는 일이 비일비재하면서 이미 납부한 벌금만 4,000만원에 달하고 있고, 현재 진행중인 재판의 1심 벌금액만 8,000만원을 넘고 있습니다.
이런 사정으로 재정마련을 위해 실시한 재정사업이 별다른 성과를 보지못하고 재고만 쌓여있습니다.
또한 철도노동조합의 도움으로 시작했던 철도노조 하계휴양소옆의 포장마차 재정사업도 경제적인 여건탓인지 별다른 재미도 보지못하고 고생만 진땅하고 돌아왔습니다.

이런 사정으로 효성의 해고자들의 얼굴은 밝지 못합니다.
우리해고자 동지들의  얼굴에 햇살이 가득할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를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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