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시간나면 들어와 보았지요. 그런데 오늘은 비도 오고 정이 목소리도 듣고 싶고 그리고 왠지 이 노래가 듣고 싶어서 신청합니다.(될지 모르지만) 비가 오면 아주 오래전 작은 공장에 단순 노동을 하던 늙은 노동자가 생각납니다. 이마에 너무나 선명한 주름살과 늘 환한 미소에 큰 형님처럼 느껴지던 어느 노동자가 생각납니다. 월급 32만원으로 가족을 부양하던 지금은 무엇을 하고 계시는지? 비가 와 술한잔 하면 부루고 싶은 노래지요. (신청곡 : 단순조립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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