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서진상 동지의 끈질긴 회유와 협박에 못이겨 몇글자 납깁니다. 저는 효성해복투의 일원으로 서진상 동지와 같이 대리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소리방송을 듣고보니 노동자도 방송국같은 방송을 만들고 들을수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기분이 좋아지기도합니다. 소수의 인원으로 방송국 운영하시는 동지들에게 고생많다는 인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신청곡으로 해고자의 아내로, 경제적, 정신적 고통속에서 두 아이의 엄마로, 며느리로 살아가는 집사람. 흔히들 아주머니, 아지매, 아줌마로 불리는 우리들의 아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입니다. 이 방송국의 취지와 어울리는 노래인지 몰라서 그냥 신청합니다. 안어울리면 안 들려줘도 상관없습니다. 왁스의 "아줌마" 입니다. 계속해서 고생하시고 앞으로 자주 만날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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