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우리 노동자들이이런 현실에서 떨고, 투쟁해야한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눈물이 나도록 서럽고, 하늘이 원망스러울정도로 한스럽습니다. 전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는지라 감히 이런 용기 있는 행동도 못하고, 노조라는게 아예 없지만... 이렇게 아직도 피흘리는 우리 노동자들이 있다는 것. 그리고 잇속을 채우기위해 물불 안가리는 고용주가 있다는 것이 정말 한심스럽고 이 나라가 의심스럽습니다. 이 나라의 주인이고 이 나라 경제의 주역들을 이렇게 밖에 처우 못하는 우리네 현실 정말... 우리 나라 사람들이 근성이 그대로 나타납니다. 가시적인 지표만 보고 살기 좋은 나라라는 것. 과연 얼마나 살기가 좋아 졌을까요...? 전 요즘 이런 질문을 자주하게 됩니다. 어쩌면 우리가 배우던, 꿈꿔오던 21세기가 이런 지옥일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세상은 가면 갈수록 늪과 사막으로 뒤덮이고있네요... 그리고 효성의 깡패 고용한 님들 정말 이래도 된다고 보싶니까...? 지금이 유신정권도 아니고 5공도 아닌데... 생각 똑바로 하시고 행동 바르게 하십시요... 정도 경영 입으로만 외친다고 회사가 바로선답디까...?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경영을한다면 과연 이런 일들이 일어날까요...? 깡패를 고용하기전에 근로자 복지에 신경을 썼다면 이런 일은... 서로 쓸데 없는 피를 흘리는 일은 없을을텐데... 한번 더 바르게 생각해 보십시요... 정말... 대모가 없던 90년대 학번의 학생으로서 이런 사태를 보면 아직도 두 주먹이 불끈합니다. 글구 우리가 잘 살기보다는 다음 세대를 생각하십시요... 노동자들이여 언제나 노동자들의 편이 많다는 거 잊지마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