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민주&승리 대리운전에 같이 일하는 분 중에 불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낮에는 투쟁을, 밤에는 대리운전을 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효성노동조합언양지부 전 지부장이자 해고자인 이덕호동지가 그 주인공입니다. 파업 이전인 2000년도에 사측의 부당노동행위에 맞서다 해고되어 지금까지 힘들게 투쟁하면서도 언제나 든든한 맏형으로써 우리들을 엄호지지하면서 투쟁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대법까지 패소하고서 그나마 한가닥 기댈 언덕마저 상실했고, 경제적으로도 우리들보다 더 힘든 조건이고 두 자녀가 고등학생으로 생계가 여의치 않을텐데도 불구하고 힘든 내색없이 변함없는 투쟁을 하고있는 이덕호동지,아니 우리들의 큰 형님과 함께 듣고 싶습니다. 박준의 "불혹의 노래"라는 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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