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명절은 그리 즐겁지만은 않았던것 같습니다. 모두가 즐겁게 명절을 보내는 동안 우리는 또한분의 동지를 안타까운 마음으로 보내야만 했습니다. 그것도 머나먼 타국땅에서... 열사의 시신이 채 식기도 전에 야속한 태풍은 이나라를 휩쓸고 지나갔습니다. 어찌도 그렇게 어렵고 어려운 사람들만 골라서 쓸어버렸는지 하늘이 있으면 변명이라도 듣고 싶은 심정입니다.
이제 명절 연휴도 끝이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하반기는 우리들에게 많은 투쟁을 요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시 마음을 다질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수고하세요.
|